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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s it?

다나와 PC(부품) 최저가 미끼상품 올려놓는 업체들

왓컴
스페이스컴
제이에스컴
컴샷정보
피씨친구



계속하여 업데이트 예정.

내가 최저가만 찾는 쪼잔이도 아니고
적정한 가격에 정직하게 물건을 팔면 만족하는데.
물건 많이 사 본 사람들은 알 거다.
저런 거 미끼상품이라 아예 클릭조차 안 한다는 거...
문제는 최저가가 가장 상위에 검색되는걸 이용해서 저 업체들이 미끼상품을 올려놓는다는 거다.
그냥 보이는 거 눌러 골라 물건 사면 얼굴 붉히기 일쑤.

구매를 하면 바로 재고가 없다는 헛소리가 튀어나오고
비슷한 가격대 어느 가게를 가도 똑같은 헛소리만 지껄이고
PC 파는 가게에서 CPU랑 RAM이 없는 게 말이 되냐?
전화 할 땐 서로 기분 안 나쁘게 하려고 알겠다고 하고 그냥 끊어버리지만.

부품 일부만 사서 그렇기도 하지만,
본체 하나 싹 맞출 때에도 똑같은 경우를 겪는다. 조립요청하면 조립비 2만5천원이 추가되는데 조립요청 안 해서...
카드 아니라 현금거래도 마찬가지다.
재수 좋으면 사게 되는거고.
그새끼들 조립 요청하면 부품 빼 쳐먹고 제대로 조립 안 해놓을때가 종종 있다. 게다가 내가 조립하는 게 재밌기도 하고...
그나마 거기에서 멈추면 다행이지. 반품된 거 갖다 끼워넣기도 하고 지랄을 떤다.
차라리 그럴거면 2만원만 추가시켜 달라고 말을 해. 조립 하지 말고. 허접하니까.  이 아마추어들아.

예전에 언제였더라... 제이에스컴인가...
그러다 직원이 말 실수해서 "어제 저녁 이후로 그 물건이 재고가 없어요." 라고 지껄이다가 내가
"그거 그저께 아침에 주문한 건데 말이 되나요?"
라고 하면 할 말이 없어서 똥 씹는 소리 하며 좆나 불친절하게 말도 다 안 끝내고 전화도 중간에 끊어버리면서 물건 보내주고(결국, 재고 있는거다.)
누가 용팔이 새끼 아니랄까봐.

그래서 내가 용산 업체 직거래를 통해 안 사고 돈을 좀 더 줘서라도 오픈마켓 가서 사지. 어차피 용산에서 오는 건 똑같지만,
확실히 물건은 오긴 오는거니까. 가끔 더 싼 것도 있고, 카드거래도 되고.

미끼상품 올렸어도 차라리 솔직하게, "이 물건은 이 가격에는 이익이 안 남아서 못 팔아요. 돈을 조금 더 주셔야 합니다." 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고맙지. 웃돈을 주고라도 사겠다.
이건 뭐, 다짜고짜 재고 없다고 개 구라만 쳐 대니......

이따위 업체들을 계속 방관만 하는 다나와도 문제 있는거다.
이런 것들 때문에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들까지 욕 먹는거다. 


저런 업체들은 불매운동이라도 해야지. 


밑에는 여기 http://cafe.naver.com/yses.cafe?iframe_url=/ArticleRead.nhn%3Farticleid=99&  에서 퍼 온 글. 철자가 좀 심하게 틀렸길래 수정 좀 했음.

 요새는 컴퓨터 부품을 사기 위해서 용산 전자상가에 나와 발품을 팔 이유가 없다. 인터넷 쇼핑몰(오픈마켓, 컴퓨터 대형 쇼핑몰,다나와 온라인업체)이 발달해 있어서이다. 소비자는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컴퓨터 부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.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쇼핑몰에 판매되는 금액은 남기 때문에 올려놓은 것이며 다들 장사속이 있기 때문에 용산에 나가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.

 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.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되는 컴퓨터부품 최저가 경쟁의 최전방 격전지가 바로 용산이다. 가격만 싸다면 눈에 보이는 매출량 때문에 용산에서는 원가밑으로 가격을 다나와에 노출시킨다. 쉽게 이해가 안 되겠지만 여기에는 용산 업체들만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.
 첫 째, 세금계산서가 남는다. 원래는 부가가치세를 10%적용하여 세무신고를 하여야 한다. 하지만 용산에서는 적정한 수준에서 매입 매출을 맞추며 개인판매는 산정하지도 않는다. 즉, 국가의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다는 것이다. 용산에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세금을 명확하게 낼 수 있을만큼의 마진구조도 안 되며 단지 매출만 많다.
 소비자 마진은 컴퓨터를 1대 판매했을때 마진이 1만원 안팎이다. PC 한 대에 50만원이라고 책정했을 때 마진이 2%정도인 셈이다. 그나마 풀셋으로 PC판매한다면 행복한 일일것이다. 다나와 현금몰에 올려놓은 대다수의 부품 중 CPU,RAM,HDD,LCD 의 단가는 원가 -5% 까지 책정하여 올려 놓는다. CPU,RAM 은 -8%까지도 올려 놓는다. 일명 미끼상품은 이부품들은 PC를 팔기위한 낚싯밥이다. 이런부품들을 돌아다니면서 판매하냐고 물어보면 아마 10집중 9집은 인상쓰기 십상이다. 누가 원가 밑으로 판매하는 부품을 환영하겠는가?
 원가밑 으로 노출시키는 두 번째 이유는 현금을 돌릴 수 있는 용산 융통구조의 여신시스템 때문에 그렇다. 용산의 제품은 수입사->총판,대리점->리셀러->온라인,오프라인판매점->소비자 순으로 유통된다. 수입사는 총판에 15~30일정도의 여신(외상)을  주고, 총판은 다나와집등 쇼핑몰에 7~15일 정도의 여신을 준다. 다나와집들이 이점을 이용하여 작게는 몇 천만원에서 크게는 억단위까지 외상을 하며 자금을 유용한다. 이때문에 고의 도산하고 도주하는 업체가 생기는 것이다. 다나와집들은 현금을 받고 판매하기때문에 자연히 통장에 돈이 쌓인다. 돈이 있으니 직원들 급여도 줄 수 있고 여러모로 행복하다. 하지만 행복도 잠깐. 시장상황이 어려워지면 구매도 없기 때문에 도주해야한다. 용산전자상가의 아직 해결되지 않는 숙제이다. 어찌 쇼핑몰 거래를 하지않고 쏟아지는 물량을 판매할 수 있을까... 용산의 업체들은 살기위해 다람쥐 챗바퀴돌듯 오늘도 열심히 가격을 까고 있다. 용산전자상가가 살기 위해서는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지도가를 형성하여 서로가 잘 먹고 살 수 있는 관리체제가 필요하다. 그렇다고 카르텔을 하라고 하는것은 아니다. 정말로 살기 위해서는 어떤 안전장치가 필요하다. 전 세계에서 O/S를 구매하지 않고 PC를 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. 무조건 메인보드를 구매할 때 O/S DSP 버젼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. CPU 만큼은 가격정찰제를 통해서 업체들이 도산할 만큼의 가격경쟁을 없애야 한다. 컴퓨터 부품을 사기위해서 소비자들이 최저가를 클릭해 볼것이 아니라 친절하고 저렴한 용산의 업체를 찾아 나설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. 명확한 가격 질서를 통해서 판매자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용산을 기대해 본다.
 
최은수
용산 마더보드 VGA 총판점 (주)보스톤메니아 영업담당 차장
총판품목 : ECS , 유니텍전자 , 아처테크놀러지 , MSI(대원) , 앱솔루트코리아(주) GECUBE, BAXTER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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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, 이건 내 생각인데 메인보드 구매할때 OS 사는 것도 좀 억지인 듯 하다.
만약에 리테일 OS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, 컴퓨터를 한 대 더 늘리는 것도 아니고,
메인보드만 교체하는 사람한테 리테일 OS만 있으면 되지 DSP OS는 필요가 없지 않은가?  쓰지도 않는 데에 돈을 내야 할 텐데? . 아니면 리눅스나 맥OS 사용자도 고스란히 윈도7 DSP값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거고...
그건 분명, 소비자들도 그렇지만 메인보드 업체들이 반가워 하진 않을 것이다. 제품 단가가 상승하게 되니까.
 아무리 DSP 버전이라고 할 지라도 내가 알기론 윈도7 DSP버전도 10만원 넘어간다. 메인보드 중간급이 10만원인데 OS랑 같이 팔면 값이 배로 뛴다. 그것도 보드 교체할 때마다 사야한다. 그렇게 되면 구매자는 줄어들겠지. 그 수익이 다 메인보드 제조회사로 가는것도 아니고 말야.
쓰던(또는 고장난) 메인보드를 반납하는 조건에서 OS를 빼고 판매 가능하다면 모를까?
윈도우는 미디어 플레이어, 메신저 끼워팔기가 법으로 금지되었으면서 메인보드에 OS를 끼워파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.
 좀 있으면 크롬 OS도 많이 탑재될지도 모르는데...

이것도 좀 복잡한 문제다.


이건 다른 글.

http://bbs.danawa.com/view.php?board=27&seq=1941531&page=&site=




- 5월 13일 추가내용 -

제이에스컴 부도내고 먹고 튀었다. 역시. 

다른 미끼상품 업체들도 다는 아니어도 몇 개는 슬슬 부도 초읽기에 들어갈 생각쯤은 하고 있을지도...... 

저기 업체들에서 물건 사는 분들, 피해 안 보게 조심하시길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