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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


오늘 운동하다가 사모님 전화가 와서 받았다.

인터넷이 안된다는 말에 가게 가서 손 봐드리고 가려는데,

평일야간 직원이 불친절하다는 클래임들이 걸려와 자르신다네!!

대신 나보고 주말주간 하지 말고 평일,주말야간 하면 어떻겠냐고 하시는데, 주말야간과 평일야간 모두 하는 건 무리라......
어쩔 수 없이 거절 하려다

대신 주말 주간을 여대생으로 뽑을거라고 하셔서 흔쾌히 승낙했다. ㅡ,.ㅡ;;;  ㅋㅋㅋㅋㅋ

'예쁜 여대생으로 뽑아주세용~' 하고 눈빛 날려드림.


근데 신기하다.

꼬장 부리는 손님에게는 나 역시 워낙에 싸가지가 없어서
나한테 클래임 많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의외다. ㅋㅋㅋ

내가 그렇게 일을 잘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사장님은 뭐가 그리 좋으신지,
야간직원은 웬만해선 안 뽑고 나 시키려고 하시네;;;

솔직히, 인터넷 안 되는 건 핑계였다. ㅋㅋ
어제 내가 손 봐드리면서 끊길땐 리셋 스위치 알려드리면서 이거 누르면 된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말이지.
그리고 오늘은 전화국 직원이 오기로 했었거든.
내 근무때문에 얘기 나누고 싶어하신 게지~




20101011 - 옆동네 편의점 직원이 자주 와서 사 먹고 잡담 나누다 가는데 거기 사장이 워낙에 짜증나게 하니까 그만뒀다고 하네. 여기 자리 하나 남는거 없냐고 물어본다.

내가 평일알바가 불친절해서 잘리니 자리가 날 거라고 얘기하니 그 직원이 자기 일하던 곳에서도 여기 평일야간직원 소문 났다고 하더라.
거기 손님들이 말하길 여기 평일야간직원 싸가지 없어서 여기 안 오고 그리로 왔다고 하네.

소문 나고 옆동네까지 손님 뺏길 정도면 말 다 한거지.

나라도 자르겠다.

하지만, 내가 피곤해지잖아!!! ㅠ_ㅠ
그러게 진작에 일 좀 잘 하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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